[1번지 현장]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<br /><br /><br />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국민의힘의 중진, 5선의 서병수 의원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 4선 국회의원을 지내시고 부산시장을 거쳐 5선으로 국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 21대 국회는 과반을 훌쩍 넘긴 거대 여당이 탄생하는 등 과거와 많이 다른 느낌이실 텐데, 소회가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국회는 어젯밤 본회의를 열고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는데요. 이번 추경안은 여야의 합의로 이뤄졌다는 데에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. 의원께서도 평소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셨는데요. 이번 추경안 처리과정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는지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원내에서 최다선 의원이십니다. 당대표, 원내대표, 국회부의장, 최고위원 등 당내에서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한 요구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. 자천타전으로 고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다른 정치적 행보를 염두에 두신 것인지요? 내년에 있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분위기인데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'공정경제 3법'을 사실상 지지하고 나섰는데요.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해보입니다. 국민의힘에서는 토론과정을 거쳐 당론을 모을 계획인데요. 개인적인 견해는 어떠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국민의힘은 당명과 정강정책, 당 색깔 교체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. 공정경제 3법까지 거론되면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내부 불만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분위기가 포착됩니다. 실제로 당 내부 기류는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일부 보수 단체들이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"참가자의 권리가 아니겠나"라고 답했는데요. 최근 광복절 집회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책임론이 일자 극우 세력과 선긋기에 나섰던 국민의힘, 또 다시 기조가 바뀐 것인가요?<br /><br />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공수처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지 않을 경우 법안 개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. 김종인 위원장은 "추천위원을 낼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공수처법 개정을 막기 위한 작전상 후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. 실제로 내부에서 거론되는 인물이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